야생화,
별, 점,
잃어버린 단추 같은
길가에 흩어져 있습니다.
가을 국화도 없고,
곱슬머리도 없고,
모란도 없고,
가은 얼굴
작은 꽃과
가느다란 가지와 잎만이
은은한 향기를
아름다운 봄에 녹여줍니다.
나의 시는
이름 없는 작은 꽃과 같아서
계절의 바람과 비를 맞으며
조용히 피어난다
p >
외로운 세상....
야생화,
별, 점,
잃어버린 단추 같은
길가에 흩어져 있습니다.
가을 국화도 없고,
곱슬머리도 없고,
모란도 없고,
가은 얼굴
작은 꽃과
가느다란 가지와 잎만이
은은한 향기를
아름다운 봄에 녹여줍니다.
나의 시는
이름 없는 작은 꽃과 같아서
계절의 바람과 비를 맞으며
조용히 피어난다
p >
외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