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 - 우리는 어렸어요

아직 밤은 어려 지는 달이 서쪽 버드나무 가지에 떠오른다

추운 밤에 혼자 창밖으로 하얀 빛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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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스크린 창에는 고민이 새겨져 있다

일부러 바다가 생각나고 별 생각 없이 조개껍질을 줍는다

어릴 때 잊을 수 없는 일이다 욕심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아이

친구들에게 전화하면 사람들이 떠들썩하다

쓴웃음을 지으며 숨바꼭질을 한다 無常

나도 한때 만방에 야망을 품은 청년

별을 바라보며 하늘을 나는 꿈을 세어본다

세월을 모르고 실수를 거듭하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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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끊긴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좋은 친구들도 몇 명 이별했다

낡은 상자 밑바닥에서 발견된 누렇게 변한 사진

그 이상하면서도 익숙한 미소

마치 다른 세상처럼 보이는 얼굴

아름답고 찬란한 꽃

과거의 영광은 손가락 사이의 유사였다

과거의 번영과 슬픔은 이제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오늘 너와 나 세상 반대편에 있다

젊은이들은 과거를 그리워할 것인가?

미래의 우여곡절 속에서 누가 당신과 동행할 것인가?

점차 멀어지는 피할 수 없는 이별. 나타난다

다시 만나도 인사 몇 마디에 불과하다

사실 우리는 변하고 싶지 않다

시간일 뿐 빛바랜 세상

세상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일 것입니다

손을 잡고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전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