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의 중요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이미 수능을 통과한 사람들은 모두 수능을 매우 중시한다. 수능 날 모든 것이 시험에 집중되었다. 교통경찰, 운전기사, 심지어 요리사, 버스는 수험생들에게 편리할 것이다. 올해 수능 연기로 일부 지역의 방공경보도 미뤄졌다. 매년 수험생을 위해 길을 열어 시험을 보내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이 긴장된 대학입시 순간에 형중 중학교 수험생들은 모두 침착했다. 형중 수험생은 수능 당일에도 평소대로 아침 운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 물건을 외운다. 마치 그들이 대학 입시가 아니라 일반 모의시험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런 수능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 의외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내가 대학 입시를 할 때 우리 학교도 학교를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능 이틀 전, 선생님은 부모님과 함께 수능을 치르려면 지금 집에 가서 스스로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집에 돌아가지 않으면 학교를 떠날 수 없고, 학부모는 일이 없으면 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결국 대부분의 학우들은 학교에 남아서 선생님의 조직과 안배를 따랐다.
수능 날, 우리는 평소처럼 일어나 아침 독서를 하고, 평소처럼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저녁 식사 후, 모두들 학교에서 조직한 천만 시험점 시험을 보고, 정오에는 평소대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봐서 기숙사에서 잠깐 졸기도 했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날 식당의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었다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데이비드 아셀,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음식명언)
매년 대학입시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수험증을 잃어버리고, 시험점을 잘못 가고, 신분증을 가져오는 것을 잊는 등. 사실 모두가 학교에 있다면, 이런 문제들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천평이라는 무관심한 태도는 매우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