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모전 기사

1. 하얀색이 불안하다?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 같다

검은 얼굴? ? 하얀 추억 속에 누워 있던 그날 밤

얼굴을 덮은 순백의 천? 하얀 세상을 보니

열심히 싸웠다? >낯익은 얼굴을 부르고 싶나요? 모든 것이 조용합니다

나는 그 하얀 천 아래에 있습니다.

눈처럼 하얀 꿈을 꾸고 있습니다

2. 9월의 저 단풍잎은?

황금색으로 포장됐나요?

가을 서리가 흩뿌려져 있나요? 영혼은 숨을 곳이 없네

그 9월 바람은 유난히 선선하다

계절이 바뀌면서 낙엽 같은 슬픔이 내 마음을 스친다

과거 구름은 가볍고 바람은 잔잔하다? 아직도 추억의 펜촉 속에 흐르고 있는 9월의 감정은? 단풍잎처럼 노랗고 푸르른 풍경? 텅 빈 길은 헤매고 있다

긴 세월 속에 감동으로 피어나는 말의 시적 마음을 회복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