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08. 나는 열기구다

나는 작은 열기구

공중을 유유히 떠돌고 있다

고대의 따뜻한 마을을 떠나

작별인사 그 인생의 우여곡절과 착한 얼굴

나에겐 오직 한 방향만

끝없이 위로, 위로

숲이 처음 눈에 들어왔을 때 내 눈

그제서야 이 땅에는

피어오르는 연기뿐 아니라

닭 울음소리와 마을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시골에는 소리만이 음악이 아닙니다

우아한 나비들이 꽃잎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행복한 새들이 공중에서 서로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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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도 습함도 커졌어

위험한 숲 속 깊은 곳

하지만 난 그저 작은 열기구일 뿐이야

, 그리고 방향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위, 위, 항상

바람의 바퀴와 비의 나뭇잎의 도움으로

나는 히말라야 정상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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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내려다보니

인생이 실제로 이 정도 높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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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말을 타고 지나간 초원

이제는 너무 편안하다

한때 수평선까지 수천 마일 뻗었던 산과 강

역시 조금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쇠락과 추락도 정의를 얻었습니다

사람들이 눈을 들어 정상을 바라볼 때

하지만 나는 작은 열기구일 뿐이다

방향은 하나이고 방향도 하나뿐이다

계속 위로, 위로, 위로

이번에는 수천가지의 어려움과 위험을 겪었다

번개를 몰고 오는 폭풍우

귀청이 터질 듯한 포효는 경고음

위로 앞으로 나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검은 구름은 사방에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엷은 공기는 현기증과 질식을 가져온다

강한 바람은 나를 거의 소멸시킨다

그러나 나는 열기구

가지고 있고 방향은 하나뿐이다

밧줄을 꼭 붙잡고

희망의 몸을 꼭 붙잡고 ,드디어

갇히고 방해받은 이 층들을 깨뜨렸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활한 바다

나는 조금 뜨거운 공기 풍선

자유, 공중에 날아감

가지고 있는데 방향은 딱 하나

위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