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광야에서
끈질기게 타오르고 있다
저항하고 있다
어디로 공격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가오는 차가운 바람
찬 바람
작은 불을 끌 수는 없지만
불꽃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불꽃
공중에 떠있다
가볍고 로맨틱하다
하늘의 별처럼
흩어진다
어쩌면 광야에서도 빛날 수 있다 넓은 바다
아니면 하늘 아래 한파보다 가볍다
사람들은 말한다
모임은 불덩어리 같다
흩날리는 별 가득한 하늘
하지만 별 가득한 하늘은 아니길 바라요
바라요
나는 새로운 불이다
결국
누가 광야에서 기꺼이 사라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