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새에게 말했습니다.
너의 작은 둥지가 나뭇가지 끝에 걸려 있다.
바람이 불어 가지 못하게 해라.
여름이 살금살금 왔다.
제비가 그의 아기에게 말했다.
스스로 날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보물이 있다.
여름이 살금살금 왔다.
모란꽃이 풀에게 말했다.
너는 아름다운 꽃이 없다.
지구는 너의 녹색 가운이 필요하다.
여름이 살금살금 왔다.
만물이 함께 환호하며 날고,
봄이 짤랑거리고, 노래를 부르고,
천둥과 번개가 하늘에서 북을 치고 나팔을 불며
네가 지쳤을 때,
비가 너에게 목욕을 시켜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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