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누더기) B(단정하게 차려입은) C 작은 꽃 D 풀 E 의자 F 뉴스기자
B는 E 위에 앉아 식사를 하고 A는 걸인이 앞으로 나왔다
A: 선생님, 빵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B: (혐오) 비켜, 비켜. (그러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 이때 지갑이 E 위에 떨어졌다)
A: 선생님, 선생님 (A가 그걸 본 뒤 곧바로 주워서 B를 따라잡았다.) 가세요)
B: 비켜 비켜 비켜 밥도 없고 돈도 없어요 (A는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가버렸어요)
C: 정말 멍청해요.
D: 그렇죠(D는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A: 그런데... 선생님... 제 말을 들어보세요...(그래도요. B 옷 뒷자락 잡으며)
B: 윽, 왜 이렇게 짜증나! (아직도 A를 돌아보지 않고 있음)
C: 의장님, 방금 당신 위에 앉은 사람이 바보라고 생각하시나요?
E: 아아, 사람은 맨날 멍청해~~
D: 그렇죠
동시에 A와 B는 여전히 얽혀있습니다 , 이때 E는 마침내 어쩔 수없이 터졌다.
E: 선생님!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왜 그렇게 멍청해?
A와 B는 동시에 뒤를 돌아보던 중 말하는 의자 E를 보고 겁에 질려 기절했다. 우연히 지나가던 F씨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F가 사건을 신고했습니다.
F: 안녕하세요 여러분 뉴스기자 F입니다. 오늘은 이상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의자가 말을 걸어 멍하니 있던 두 사람을 지금부터 인터뷰하겠습니다.
B: 아, 맙소사, 아, 어머니.
F: 이 사람은 더 이상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왜 말하지 않았나요?
A: 죄송합니다. 지갑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F: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외국어 습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정말 의자요?
E: 그렇죠 (E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C: 아아, 사람들이 너무 멍청해서 의자도 멍청하게 만들었어요.
D: 누가 이걸 동화라고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