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대나무가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여름, 나는 생각을 바꾸었다.
어느 날 날씨가 우울하고,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고, 곧 억수 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폭풍우의 세례를 거쳐 대나무는 단지 잎사귀만 떨어뜨렸을 뿐, 옆에 있는 큰 나무는 폭풍우에 의해 부러졌다니, 정말 불가사의하다.
태풍이 닥쳤을 때 창밖에는 먼지가 날렸고, 우리 동네 일부 사람들의 잔해가 바람에 도처에 널려 있었다. 집 앞의 대나무가 갑자기 바람에 휘어지자 모래는 돌을 타고 이곳에 구멍을 파고, 거기에는 구덩이를 팠다. 바람이 작아질 때, 나는 대나무가 바람에 똑바로 설 줄은 몰랐다 ...
한 시간이 지나자 바람이 점점 멎었다. 이때 대나무는 상처가 나서 거의 부러질 뻔했다. 나는 이 대나무들이 운명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달 후 그들은 부활하여 기적적으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고, 키가 크고 무성했다.
나는 대나무에서 생기, 활력, 용기, 불요불굴의 정신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