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높이 날고,
외로운 구름은 혼자 여가를 간다.
지치지 않고 상대를 바라보다.
경정산밖에 없다.
시: 하늘을 우러러보면 새 몇 마리가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림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흰 구름이 점점 멀어져 사방이 고요하다. 나는 조용히 산을 응시하고, 산도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서로 소통하는 것 같아, 서로 아무리 보아도 모자란다. 이 순간, 마음속에 그 경정산만 있는 것 같다.
이 시는 경정산에 대한 묘사를 통해 시인의 재능 부족으로 인한 외로움을 표현했다. 너는 나를 보고, 나는 너를 보고, 서로, 나와 경정산의 눈밖에 없다. 의인화된 표기법은 시인과 경정산 사이의 상호 이해를 쓰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