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여명 전의 어둠

문/상관희항

세상의 모든 이야기

행복한 결말이 있다.

공주는 왕자와 결혼했습니다.

기사가 용을 물리쳤다.

해피엔딩은 읽기에 지루하다.

나라면 이런 결말을 좋아할 것이다.

여명 앞의 어둠처럼

여명 앞의 어둠이 질식하게 한다.

하지만 어둠이 지나간 후,

모두가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욱일혜금

나는 어둠 속에서 춤을 춘다

어둠 속에서 피는 꽃처럼

어둠의 마지막 선

아름답지 않나요? 매력적이죠?

나는 네가 생각났다.

너는 일찍이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하이플라델부요

하지만 너에게 말하고 싶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밤이 없는 세상을 만들다.

너 웃었어.

살살 내 맘을 아래로 밀어

모든 노력이 다 타 버렸다.

나는 갑자기 깨달았다.

밤이 없는 세상

불완전하다.

어둠이 없다

모두가 칭찬하는 빛은 어디에 있습니까?

빛과 어둠

너와 나처럼.

서로 동반하여 포기하기 어렵다.

여명 전

끝없이 펼쳐진 검정

날이 밝자

이것은 안심이 되는 등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