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누가 그렇게 부르는 것 같아서 대답을 했더니 그게 내 이름이 됐다. 기사를 쓰는 것은 순전히 집착의 문제입니다. 줄거리에 대한 집착, 등장인물에 대한 집착, 독자에 대한 집착입니다. 사랑은 구석에 숨어 자신의 이야기, 알려지지 않은 음모,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비록 글은 부주의하지만, 기록하지 않으시면 감동의 순간을 금방 잊어버리실까 두렵습니다. 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이생에서 소원을 빌고 마음을 따라 기꺼이 산과 바다와 세상을 보고 싶다... 출판 작품: "바람 가득한 바다에서 오셨군요." 그리고 비", "오산은 구름이 아니라는 점만 빼면", "먼지가 가라앉게 해주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