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우 난루 서예'
송나라 황정견
난간에 기대어 산빛과 물빛을 바라보며, 야생화와 연꽃의 향기가 10마일 떨어진 곳까지 퍼집니다.
바람과 밝은 달은 방치되고, 남쪽 타워는 차갑게 느껴진다.
남쪽 건물에 서서 난간에 기대어 주위를 둘러보니 산빛과 물색이 광활한 물 위에 활짝 피어 있었다. 거기에서 향긋한 향기가 뿜어져 나왔다.
바람과 밝은 달은 자유롭고 감독되지 않습니다. 달빛은 남쪽에서 부는 바람과 섞여 사람들을 시원하고 편안하게 만듭니다.
'서청'
송나라: 판성대
매화가 익어 창문 사이로 떨어지고, 담 아래에는 죽순이 자라고 있다 .
비가 계속 내려 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날씨가 풀리고 나면 여름이 깊어가는 걸 실감하게 된다.
창문 사이의 매실은 익으면 떨어지고, 담장 밑의 죽순은 자라서 대나무 숲이 됐다.
비가 계속 내리고, 풀리고 나면 봄이 지나고 여름이 많이 늦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의 의미'
송나라: 소순금
뜰은 여름이 깊고 석류가 커튼 전체에 피어 있습니다.
정오가 되자 나무그늘 아래서 꿈속에서 떠도는 명금 소리가 들린다.
깊은 마당에 대나무 매트 위에 누워서 온몸이 시원해지는 기분에 커튼 너머로 활짝 핀 석류꽃이 보였다.
낮잠에서 깨어나면 짙은 나무 그늘이 더위를 식혀준다.
'작은 연못'
송나라: 양완리
봄은 조용히 시냇물을 소중히 여기고, 나무 그늘은 물 위에 빛나고, 맑고 부드러운 물.
작은 연꽃은 이제 막 날카로운 모서리를 드러냈고, 그 위에는 이미 잠자리가 서 있었습니다.
봄은 얇은 물을 놓지 않기 때문에 조용합니다. 물에 비친 나무 그늘이 화창한 날의 부드러운 풍경을 좋아합니다.
작은 연잎의 뾰족한 모서리가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 위에는 이미 작은 잠자리가 서 있었습니다.
'여름 차 타고 누각 덮기'
송나라: 까이꾸
종이망, 돌베개, 대나무 베개가 깔린 사각 침대 위에, 손이 피곤하고 오후에 오랫동안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일어나니 혼자 웃었고, 파도에 여러 개의 낚싯대가 울렸다.
종이망과 돌을 베개 삼아 대나무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두루마리를 오랫동안 쥐고 있으려니 손이 피곤해서 책을 옆으로 던지고 물속에 빠진다. 오랜 꿈.
일어나 혼자 웃으며 세상을 자세히 생각하던 중, 문득 창랑 물 위에서 맑은 낚시 피리 몇 척이 소용돌이치는 소리가 들렸다.
'여름날의 비정기 작업'
당나라: 유종원
난저우는 더운 여름에 술에 취해 술에 취한 듯하다. 깊은 잠이고 북쪽으로 열려 있다면.
정오가 되자 소리 없이 혼자 잠이 들었고, 산소년은 대나무 건너편에 찻절구를 두드렸다.
한여름의 융저우에는 사람들이 늘 취한 듯 낮잠을 자고 싶어 북쪽 창문을 열고 몇 개의 테이블에 기대어 푹 잠들곤 한다.
대낮에 혼자 잠을 자면 대지의 죽음의 적막만이 느껴졌다. 대나무 숲 사이로 들리는 것은 산 소년이 새 차를 끓일 때 차 절구를 두드리는 소리뿐이었다.
'손님'
송나라·조석수
황매철에는 집집마다 비가 내리고, 풀이 무성한 연못에는 개구리가 도처에 있다.
약속이 있어서 자정에 오지 않아서 체스 말을 두드리고 등불이 떨어지도록 두었습니다.
매화 장마철에는 집집마다 안개와 비에 휩싸이고, 풀이 무성한 연못 가장자리에서는 개구리 소리가 들린다.
자정이 넘었는데도 약속한 손님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채 심심하게 체스 말을 두드리며 등불이 하나씩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산중의 여름'
당나라: 고변
여름은 길고 푸른 나무 그늘이 있어 발코니에 비친 모습은 연못에 반영.
크리스탈 커튼이 움직이고 바람이 불어와 안뜰을 장미와 향으로 가득 채운다.
푸른 나무가 태양을 차단하고 곳곳에 두꺼운 그늘이 있으며 여름에는 낮이 길다. 탑의 그림자는 거울 속의 아름다운 풍경처럼 연못을 비춥니다.
바람이 잔잔하게 불고, 물은 잔잔히 흔들리는 크리스탈 커튼처럼 출렁인다. 선반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미가 가득하고, 안뜰은 이미 향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연꽃 따기 노래'
당나라 왕창령
연잎 치마는 단색으로 재단되었으며, 양쪽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굴.
수영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 오는 느낌이 든다.
연꽃 따는 소녀의 녹색 치마는 마치 같은 색처럼 연꽃 잎사귀들과 섞여서 피어나는 연꽃 사이에 소녀의 얼굴이 숨겨져 서로를 비춘다.
연못에 섞여 사라져 버린 그는 노랫소리를 듣고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깨달았다.
"새벽에 임자방을 정자사에서 배웅하는 시 두 편·하나"
송나라·양완리
결국 6월의 풍경은 서호의 모습은 사계절의 모습과 다릅니다.
하늘에 닿은 연잎은 한없이 푸르르고, 태양을 반사하는 연꽃은 유난히 붉은색이다.
6월의 서호는 역시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녹색 연잎이 하늘을 연결하고 광활함이 끝이 없으며 붉은 태양과 연꽃이 서로 보완되어 색상이 매우 밝고 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