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꽃은 순백색부터 거위 노란색까지 다양하며 밝고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레드, 라벤더, 오렌지, 블루 등이 있고 2~3가지 색상의 품종도 많습니다. 품종: Phalaenopsis라고도 알려진 Phalaenopsis는 그리스어 Phalaina(나방)와 Opsis(외모)의 조합으로 꽃이 나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속은 열대 아시아에서 호주까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의 6종을 포함해 약 40종이 있으며, 모두 착생란이다. 전체 속에는 약 20종의 자생 종이 있다.
팔레놉시스(Phalaenopsis)의 학명은 그리스어로 '나비 같은 난초'라는 뜻이다. 공기 중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생존할 수 있는 식물로 공중 난초과에 속하며 열대 난초의 대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자생종인 흰꽃 호접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동남아시아의 필리핀, 보르네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섬에 약 50~60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호접란은 순수한 흰색, 분홍색부터 점박이 꽃과 실 모양의 꽃이 있는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나옵니다.
호접란은 자연 상태에서 묘목에서 꽃이 피는 데까지 약 3~4년이 걸립니다. 좋은 인공 재배 조건에서 일광 노출을 14시간으로 연장하고, 밤 온도를 21°C 내외로 유지하며, 물과 비료 관리를 강화하면 묘목에서 개화까지 걸리는 시간(약 1~2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호접란의 대부분은 봄에 꽃이 피고 일부는 여름에 꽃이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여러 개의 꽃이 차례로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