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독자》

독자

문/장연

여름바람이 시가에 열중하다.

무심코 한 페이지를 설정하는 슬픔은 소리 없는 것이다.

생각은 밤의 황무지 속에서 달렸다.

숲처럼 선명하다

눈썹이 낮을 때, 여전히 한 사람의 감정을 볼 수 있다.

저녁 바람이 나뭇잎이 흩어져 있는 곳으로 흩날린다.

각 좌석은 가로등을 따라 조용히 걷고 있다.

다리 위의 군중들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시간의 길을 가로질러 눈을 통해 운진을 보다.

산천이 달빛 아래에서 융합되다.

녹림 나무 밑의 울창함이 왔다가 또 가버렸다.

여름에는 나무가 있고, 눈은 녹색으로 가득하며, 유년을 기대한다.

그것은 자신을 위로하는 추억이다.

이미 얼룩덜룩 한 과거에 봉인되었습니다.

대사를 보고, 나는 눈물을 글썽였다.

나는 마지막 시를 다 읽은 독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