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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나무와 달은 잊어라

달빛은 맑고 나무 그림자는 홀로 춤을 춘다.

바람이 귓가에 울릴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귀는 수평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잔잔한 봄을 보여주세요

이 추억이 쓸쓸해 보였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청암 위를 걸으며 꿈에 울려퍼졌다

여름여름3 보자

이 마음이 일찍 얼음장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

아름다운 알록달록한 구름을 타고 싶어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아라

펄럭이는 알록달록한 구름을 타고 싶다

떠나는 꿈을 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