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 제가 직접 쓴 현대시를 원합니다.

푸른 하늘

태양의 스포트라이트

도상 무대

가을의 이야기를 펼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뭇잎이 나비 연인으로 변하다

시든 덩굴이 격렬하게 춤을 춘다

팥이 마술을 부리다

오통이 관현악을 연주하다

황금빛 바람이 옥이슬을 불러온다

옥이슬은 노란 국화를 낳는다

노란 국화는 가을 매미를 감염시킨다

가을 매미는 조용히 황금빛 바람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