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국왕이 당승에게 말했다. "나는 이생을 원하지 않고, 내세를 원하지 않는다. 이생에는 우리 둘이 인연이 있다. 오빠, 네가 나에게 약속해라." 당승과 딸국이라는 감정극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 매듭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당승과 국왕이 함께 있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당승의 마음속에는 큰 뜻이 있어서 이 감정을 포기했다. 이를 위해 나는 오랜 시간을 후회했기 때문에 딸 국왕이라는 애틋한 대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가능하다면, 나는 당승이 국왕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