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과 나무

질병으로 가득 찬 산.

홍수가 미래로 돌아오다

나는 갑자기 넘어졌다.

산에서 자란 나무들.

큰 산은 성장하는 나무를 자양한다.

생각지도 못한 이 갑작스러운 비극

나무는 그것이 뿌리를 내린 산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그것이 영원히 늙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산은 이미 죽었다

관 속에 누워 있는 시체로 변하다

늘어진 팔

눈과 입술을 감다.

온몸의 피가 더 이상 흐르지 않는다.

굳은 몸은 고산의식이 없다.

며칠 후

이 산은 이미 흙으로 변했을 것이다.

허무로 변하다

높은 산의 자양분이 없다

나무가 풍형을 간청하다.

씨앗을 여기저기 퍼뜨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산봉우리에 뿌리박다

산이 없다

나무의 생명은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그러나 나무는 매우 달갑지 않다.

사산의 의식을 찾고 싶다

그러나 산은 나무의 기억 속에만 떠 있다.

그날 밤.

이 나무는 분명히 산의 얼굴을 꿈꿨다.

큰 산이 입을 벌리고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다.

나무에 무슨 말을 하고 싶으세요?

그러나 나무는 산의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다.

나무는 초조하게 산의 입술을 응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산을 읽는 의식.

원래, 이 죽은 산.

나무의 꿈에서만 산다

일어나다

나무에 반짝이는 눈물이 가득 걸려 있다.

그 꿈속에서

산산이 나무에 말했다

삶과 죽음은 단지 터무니없는 게임일 뿐이다.

게임이 어떻게 끝나든 간에.

흔적을 남기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