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너머 달빛에 담긴 현대 시

계절에는 맑고 밝은 물웅덩이에 절묘한 옥 조각이 반죽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깊고 얕은 녹색 연못이 피어납니다

대형 그리고 작다

깊고 얕음

꽃봉오리가 피어있든 활짝 피어있든

그러면 수영장의 푸르름이 점점 더 생생해집니다

태양은 수영장 옆 버드나무의 은은한 빛을 통해 빛난다

얼룩덜룩한 사랑을 퍼뜨린다

바람에 연꽃이 노래한다

햇빛을 위해 온화한 애무가 나를 떨리게 한다

나무 위의 매미 지저귀는 소리, 연꽃 연못의 개구리 소리

생명의 노래를 교향곡

보내다 햇빛 추구

다시 달의 은총을 맞이했습니다

흐릿하고 맑은 빛이 지친 연꽃을 덮었습니다

파도가 달의 부드러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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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시의 한줄이 물결쳤다

달이 은빛 장막을 열었다

몰래 연꽃선녀의 내실에 들어갔다

잉잉 눈에 보이지 않게 섬세한 연꽃을 품은 그녀의 모습

연잎 위의 수정같은 이슬방울이 즐겁게 굴러다닌다

생략된 빛과 그림자가 평온함을 드러낸다

달이 곤히 자고 있다

연꽃 연못은 달 품에 있다

나도 알록달록한 꿈에 깊이 빠졌다

꿈 속에는 검은 배 한 척이 유유히 항해하고 있었다

양쯔강 남쪽에서 연꽃을 따는 여인

수련 같은 미소

잘 익은 연꽃에 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