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원문
혼자 경정산에 앉다
새는 온데간데없이 날아서 고독한 구름을 남기고 자유자재로 소요한다.
너는 나를 보고, 나는 너를 보고, 서로, 나와 경정산의 눈밖에 없다.
3. 번역
백화번역
새는 온데간데없이 날고, 하늘에 떠 있는 적막한 구름은 머물지 않고 천천히 떠다닌다. 나만 높은 경정산을 바라보고 경정산은 묵묵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 중 누구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나의 고독한 심정을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 큰 경정산뿐이다.
4. 단좌경정산은 당대의 대시인 이백이 쓴 오언절이다. 이 시는 겉으로는 한 사람이 경정산을 여행하는 정취를 담고 있지만, 그 깊은 의미는 시인의 일생의 외로움이다. 시인은 기이한 상상력과 교묘한 구상으로 풍경에 생명을 부여하고 경정산을 의인화하여 매우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작가는 그의 고독을 썼고, 그의 재능은 부족했지만, 그의 확고함을 써서 자연에서 위로와 기탁을 구했다. 이 시는 시인이 그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