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덩굴이 50~60cm 정도 자라면 머리부분을 꼬집어준다.
수박 덩굴은 꽃이 피기 전이든, 열매를 맺는 중이든, 열매를 맺은 후에든 수박 덩굴을 꼬집어 영양분 소비를 줄이고 과일에서 영양분이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박덩굴 끝을 자르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본덩굴이 50~60cm 정도 자랐을 때 찔러주면 되는데, 한 번만 찔러서는 안 된다. 3~5일에 한 번씩 필요에 따라 3~4회 꼬집어 줍니다.
수박덩굴 가지치기 과정에서 어린 참외의 앞쪽에 있는 덩굴을 뒤로 당겨서 어린 참외에 감싼 다음, 덩굴 꼭대기에 있는 어린 싹을 꼬집어 영양분이 공급되도록 하세요. 곁가지가 너무 길면 열매가 잘 자라도록 끝부분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수박이 열매를 맺은 후에는 영양분이 주로 과일에 집중되어 덩굴의 성장이 느려지므로 꼭지 부분을 꼬집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