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전은 일종의 가슴이고, 실의에 빠진 후의 여유이며, 실패 후의 여유이다. 어떤 일이 변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침전을 선택해야 한다. 좌절을 가라앉히고, 실패를 가라앉히고, 고통과 불행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뼈에 사무치는 모든 더러움과 아픔, 지울 수 없는 모든 상처와 걱정은 우리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조용히 가라앉는다.
아픔을 가라앉히고, 좌절한 후에도 하늘은 여전히 파랗다. (서양속담, 좌절속담) 괴테는 사랑의 환멸의 고통을 겪었다. 그도 슬펐고, 망설이고, 발버둥치고, 한 번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마침내 그는 이런 고통스러운 진동을 멈추고, 진정하고, 종이펜으로 불행한 과거를 가라앉혔다. 침전하는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내면의 평온을 찾아 불후의 작품인 소년 위트를 완성했다. 한 가지 통증이 있다. 너는 잊도록 선택할 수 없다. 그래서 침전을 선택한다! 과거를 가라앉히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을 승화하고, 영혼을 계발하고, 정신을 세례하고, 고통을 승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