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시아 철도의 시작점과 끝점

인도 철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범아시아 철도망은 총 길이가 8만㎞가 넘는 3개의 간선으로 구성돼 있다. 인도는 쿤밍에서 시작되는 남아시아 간선에 속한다. 중국은 태국, 미얀마를 거쳐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거쳐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에 이르고 그리스에 인접한 남부 유럽의 불가리아까지 이어지며 총 길이는 11,460km이다.

다른 두 간선은 러시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동북아 간선과 중국 국경에서 라오스와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까지 직접 연결하는 인도차이나와 아시아 아대륙 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