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우호협회는 상임이사회에서 가와무라 다카유키 나고야시장에게 난징대학살 사실을 부인하는 발언을 철회하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일본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에게 전례 없는 재앙을 안겨준 침략전쟁을 감행한 데 대한 반성과 평화헌법에 따라 이를 결코 저지하지 않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토대로 국제사회로 복귀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또 같은 실수. 난징대학살은 일본의 대중침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가와무라의 발언은 국제사회의 가장 독특한 역사인식을 부정하고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결의안은 가와무라 의원의 발언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나고야시와 난징시의 자매도시 관계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국민 사이의 상호 신뢰를 훼손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중우호협회는 가와무라가 난징대학살에 대한 부인을 철회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