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의 북
밀라강을 울리는 노래
용선제의 사상이 형상화된다
시인이 다시 물에서 솟아나다
수천년의 닳고 찢긴 옷자락에는 칼과 수염이 펄럭인다
리사오의 노래는 언제나
5월의 나날들
그리움을 마무리
단오절은 푸른 갈대잎 같다
'추자' 다시 읽기
수천년 늙지 않은 시인을 기리며
시대정신의 재탄생
단오절에 대한 그리움
시인의 추억이다
은은한 만두향
두꺼운 시
그리움을 담은 푸른 쌀만두
강에 던져
단오절의 그리움
A세력으로 변하다
민족의 온전함을 두드린다
물가에 사는 쑥과 팔메토
애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강물결
단오절은 쌀이다 영혼을 위한 만두
밀라강 물이 굴러가며 애국의 시를 낭송
곡자의 노래는 국가의 청렴을 위한 노래
일종의 힘이 담겨 있다
굴원의 자존심
강물에 부딪혀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