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부모님이 집에 계시지 않은 동안
30분 동안 부모님과 싸웠습니다
완전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쪼아대고 도망가더군요
이런 관계가 형성됐네요
나중에 TV에서 '더러운 비법'을 배웠습니다
완하제를 써요
다섯 번째 스승님에게 완하제 큰 팩을 사러 보건소에 갔습니다
과거의 완하제가 너무 강했어요
받자마자 집에 3일치 완하제를 넣었어요
마늘병에 으깬 뒤 그릇에 담고 물로 헹궈줬어요
닭이 타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마시지 않아서 백설탕을 더 많이 넣었어요
그릇을 들고 닭들에게 먹이를 주러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이 순간, 어린시절 여신 희희. 문앞에서 불렀어
" "새벽이 온다 새벽이 온다 가자 놀자"
너무 기뻐서 그릇을 던지고 콧물을 흘리며 뛰쳐나갔다
급히 따라나섰다
집에 오기 전 점심시간이 가까워졌는데
집에 도착하니 어머니가 오셔서 말씀하셨다
"빨리 일 좀 도와주고, 야채 씻고, 마늘 찧는 것
이따 아빠랑 친구들 몇 명이 저녁 먹으러 오실 거예요."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리고 야채를 씻은 후 마늘을 통에 넣고 찧었어요
아직도 희희와 행복했던 순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마늘을 부을 때, 색이 변했는데 하제 생각났어
쏟고 싶었지만 혼날까봐 무서웠어
간장만 조금 넣었는데...
글쎄 색이 회색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저녁 식사 중에 아버지와 형 넷이서
컵을 갈아주고, 컵, 마늘 주스가 전혀 남지 않았습니다
형제들이 술과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
아빠가 손을 흔들었습니다
"가서 가져가자 목욕"
목욕탕에 가보면 밖에 큰 보일러가 있고 문 안쪽에 목욕탕이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는 여자들이 목욕을 합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자샤워
몇몇 사람들이 술에 취해 옷과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수영장 물에서 김이 펄펄 끓고 있었다
아빠와 다른 사람들도 그 안에 앉아 있었는데 살짝 붉어진 얼굴로
즐거운 표정
물을 테스트해 본 결과 너무 더워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수영장 가장자리에 쪼그리고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