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재미있는 시적 구성

따뜻한 햇살 아래

뻐꾸기가 웃고 있다.

양돈의 손도 바람에 떨린다.

유치한 노래

흐르는 물 속을 헤매다

즐거운 세월이 이렇게 흘러간다.

푸른 자작나무 숲 속에서

벌레의 속삭임과 함께

하얀 민들레가 아름다운 꽃모자를 발산했다.

즐거운 반려자

바람 속에서 달리다

취한 시간은 이렇게 뛴다.

졸졸 흐르는 냇가에 있다.

물고기의 장난을 동반하다

기름진 수생 식물이 부드럽고 귀여운 선을 흔들고 있다.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다

하늘을 찢는 번거로움

어린 시절의 기쁨은 이렇게 소리 없이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