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현대시를 쓰지 않았다.

요즘 나는 어떤 시도 쓰지 않았다.

나는 과거를 바람 속에 두었다.

나는 고향을 마음속으로 옮겼다.

먼 곳에서 나의 친척이 술자리를 차렸다.

별과 달빛이 두터운 황토와 관을 사이에 두고 있다.

나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는 나의 친척과 나의 생각을 교류한다.

나는 엄마에게 잡초가 좀 미쳤다고 말했다.

나는 아버지에게 그의 류머티즘을 말했다

나는 치료할 수 있는 처방전을 찾았다.

나는 내 동생에게 마을 밖의 길에 있다고 말했다.

차량이 부지기수여서 한 대씩 잇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알리고 싶다.

제가 살던 마을입니다. 지금

돌아갈 수 없어, 그 잡초들이 무성하다. 정원.

서부 까마귀 몇 마리밖에 없어서 울음소리가 곳곳에 퍼졌다.

나는 내가 누구의 딸인지 계속 생각했다.

나는 누구의 지기이고, 나의 고향은 어디에 있습니까?

바람 속에서 나는 누구의 이야기인가

집으로 가는 길은 가시덤불로 가득 차 있다.

산이 아직 멀고 강호는 아직 향음에 잠겼다.

내 마음 속의 초가집, 맷돌, 눈

그리고 세월이 남긴 고민들.

슬픈 자루가 가득 찼고 달빛도 가득 찼다.

연못, 개구리, 부엌 연기, 그리고 어린 시절.

높은 소리, 낮은 소리, 익숙한 숨소리.

요 며칠 나는 시 한 수를 써본 적이 없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조금씩 자신을 향음에서 끌어내다.

안전한 곳을 찾아 그것을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