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롱의 '시'에서는 바오자오가 "재능이 작아서 동시대인이 잊혀진다"고 말했다.

남북조 시대의 문학 평론가 종영(忠興)이 『십빈』에서 남조 송나라 시인 포소(寶趙)를 평가하면서 한 말이다.

'재능 있는 사람은 하찮다'는 말은 바오자오가 재능이 뛰어나지만 사회적 지위가 매우 낮고, 가족도 매우 가난하며, 그의 삶도 매우 초라하다는 뜻이다.

'현대를 말살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은 그의 시가 당시 문단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합당한 평가와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이 문장의 의미는 바오자오(寶趙)는 재능이 있었으나 신분의 한계로 인해 그의 시가 당시 마땅한 관심과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