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에는 무슨 붓을 쓰느냐?

예서는 일반적으로 늑대털이나 쌍보필로, 전서 예서 해서체는 늑대털이나 쌍보필에 적합하고, 행서나 초서는 양호나 쌍보필에 적합하며, 서예의 구체적인 서체는 구체적인 필요와 개인 습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청나라 이전에는 모든 서예가 경필로 쓰여졌고, 양호의 붓은 청나라 중기에만 등장했고, 제필 기술도 부단히 발전하고 있다. 서예를 잘하는 사람은 펜 사용에 대한 특별한 요구는 없지만, 서예를 처음 배울 때는 글씨체에 따라 적당한 붓을 선택한다. 쌍주필은 예서를 쓰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붓이고, 쌍주필은 양호필과 늑대털펜 사이에 있는 일종의 붓으로, 글을 쓸 때 매우 탄력 있고, 잉크 흡수량이 많아 쓰기에 매우 적합하다. 양밀은 경양이나 영양의 꼬리털로 만들어졌으며 필법이 무거운 서예에 더 적합하다. 쓴 글자는 부드럽고, 획이 없고, 양밀리의 잉크 흡수량이 비교적 크다. 쓴 획은 둥글고 굵어서 양털은 매우 질기다. 예서는 붓을 쓸 때 누에의 연미에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글씨를 쓸 때는 획을 누에와 비슷한 모양으로 써야 하고, 펜을 닫을 때는 오른쪽 위를 비스듬히 골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