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기 달빛이 당나라 시에서 떨어졌다
지은자: 서성
오랜만이네 누렇게 변해가는 시일기
지금은 무지의 시대다
하늘의 은하수에서 저승의 망각의 강까지
삼천 명의 귀신이 망각의 강물을 함께 마셨다
더 이상 멈출 수 없는 춤의 속도 Stop
시가 필요 없는 시대
가속된 리듬은 마음을 열 수 없게 만든다. 침묵
낮과 밤이 같은 쓴 잔을 마신다 용정
그리고 깊은 잠에 빠졌다
새로운 문명이 그녀를 청춘이라고 부르기를 기다리며
무식한 건 아니고
중독자처럼
헤엄치는 물고기가 약속을 잊어버린 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다 혼자 방황하는 새가 되지 마라
예이츠가 또 털어놨을 때:
늙었을 때!
봉황비가 내리고 버드나무 가지가 돋을 때!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 당나라 시에서 달빛이 떨어졌다
찻잔도 없이 침대 옆에 떨어졌다
요요보아의 향기. 차가 부풀다
혼자 주워 혼자 본다
잊혀진 시는 누구를 위해 쓰여졌는가?
그 쓰이지 않은 조각
어젯밤 당나라 시에서 한 줄기 달빛이 떨어졌다
당신의 미소는 이생의 나의 시계입니다
멀리서 진심 가득한 마음으로 오신 걸 알아요
하늘을 뚫고 불길에 타버린 유성처럼
그래서 창밖으로 벚꽃이 떨어지는 꿈 ,
향수로 트리를 장식해보세요
등나무가 당신의 팔을 감싸고,
시적인 시선을 품습니다
매 순간 희망을 품습니다 종을 피우는 걸 허락해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
너의 피어난 꽃들이 살며시 부딪히는 소리를 기대해
어젯밤에 꽃다발이 떨어졌다 당나라시 월광에서
당신의 미소는 이생에서 나의 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