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관한 시 한 수를 구하라, 김보가 쓴 것, 적고 정밀하다, 급하다, 감사합니다!

아침 햇살이 바람을 깨웠다.

바람이 나무를 깨웠고,

나무가 새를 깨웠다.

새가 구름을 깨웠다. -응?

구름이 빗방울로 변했다.

바다에 빠지다 -응?

바다가 파랗게 변했다.

떠오르는 태양을 씻어내다.

태양은 밝은 눈을 가지고 있다.

나무를 보고, 꽃을 보고, 새를 보고?

곳곳에 오색찬란하니?

여기저기 떠들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