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 | 자정 노래 (시)

먼저:

노랫소리가 벽에 멈춰 홀로 침묵했다.

서리와 노란 풀

석양 아래에서 만연하다

전시관 밖에서 누군가가 떠났다

산속을 기어가다

먼 곳의 종소리가 저녁에 휘황찬란한 신기루를 울렸다.

새들은 어쩔 수 없이 그림자 속에서 배회했다.

날개가 자유롭게 춤을 추기를 기다리다

세월이 흘러가다

연못에 낙엽이 많이 쌓이나요?

그래서 나는 하룻밤을 배회했다.

노래를 부르며 자정보다 더 먼 하늘을 날고 있다.

집은 불빛에 의해 인도된다.

그 솔직한 지난 일들은 격동이다.

책장에 놓여 있는 만신창이의 겨울을 접어서 정리하다.

안에는 모두 항전을 위해 희생된 영혼이다.

노랫소리가 조용하고 뜨거운 촛불을 찢었다.

촛불이 피처럼 울다.

고난이 쌓인 그 날들.

많은 이름들이 황량한 별빛 아래 묻혀 있다.

온 산의 황초도 봄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추석의 달은 매우 평화롭다.

둘째:

따뜻한 남대양은 쓰나미입니다.

바다의 피부는 입에 거품을 토하고 가득 찼다.

오늘 밤은 어쩔 수 없이 버려졌다

밤을 누렇게 변한 헌 책 한 권에 빠뜨리다.

마음속에 항상 마지막 풍경이 있다.

풀이 바다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봄은 형용할 수 없지만 상상할 수 있다.

나는 양치기가 피리를 불어 달을 우물에 떨어뜨려 으깨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겨울의 보름달이 바다에 가라앉았다.

새의 기억은 지칠 줄 모르는 물고기로 변했다.

파도가 용솟음치며 생기발랄하다

겨울 눈을 믿으세요.

결국 화창한 남쪽에 매달릴 것이다.

항전 역사의 전술 문장 한 편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더 많은 항전 사료를 보고, 거의 전군이 몰락한 항전 이야기를 쓰고 싶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나는 글을 썼지만, 늘 좌절하여, 계속 쓸 용기가 없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템페스트, 독서명언)

지금 이 순간, 한야에는 비천함과 무력함이 숨어 있어 찬물이 만연한다.

한기가 창턱을 넘쳤는데, 창밖은 이미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끝없는 달빛 속에서 책상 위에 펼쳐진 헌 책 한 권이 모두 그렇게 차갑게 보였다. 쓰기는 쉽지 않지만 누군가는 써야 한다.

감개감 외에도 추석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두 편의 작은 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