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식당에 식사하러 갔는데, 그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주문을 하던 중 가슴에 숟가락이 꽂혀 있는 걸 봤다. 작업복 주머니가 있어서 뭐 쓰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이 특별히 준비해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손님들의 식기 분실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 바지에 투명한 끈이 있었는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더군요.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씻고 끈으로 빼내라고 하신 사장님의 절대적인 힘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또 어떻게 넣었냐고 물어보니 친구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