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밝은 달은 언제부터 존재하기 시작했을까요? 나는 술잔을 들어 먼 하늘에 묻는다. 나는 하늘의 궁전을 모른다. 오늘이 몇 년이죠? 바람과 함께 하늘로 돌아가고 싶지만 아름다운 옥 건물이 너무 높아서 추위를 견딜 수 없을까 걱정입니다. 일어나서 춤을 추며 달빛에 비친 맑은 그림자를 즐겨보세요. 달궁은 지구에 있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달은 주홍빛 누각을 뒤집어 창문 너머로 낮게 매달려 졸지 않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밝은 달은 사람에게 원한이 없어야 하는데, 왜 사람이 없을 때는 항상 둥글게 떠 있는 걸까요? 사람에게는 슬픔과 기쁨이 있고, 달도 맑았다가 흐렸다가 변하는 것이니 세월을 다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수천 마일 떨어져 있어도 이 아름다운 달을 함께 오래도록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밝은 달은 언제입니까?"의 출처: "밝은 달은 언제입니까?" 1076년(송나라 선종 9년 시닝) 미저우(현 산둥성 주청)의 중추절에 송나라의 대문호 소희가 지은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