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시(긴급, 긴급, 긴급, 긴급, 긴급, 긴급, 긴급, 긴급)

어머니 손

지금까지 본 손 중 가장 이상한 손

관절이 두꺼움

피부 굳은 살이 두꺼워

맥이 부풀어 오른다

상처로 뒤덮여 있다

고목처럼 시들어

딱딱하다 돌

이건 인색한 손이다

핸드크림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

손소독제 사용이 꺼려진다

나 매니큐어는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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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건조하고 추운 계절에만 쓰는 것 같다

값싼 크림을 조금 바르는

그 희미한 향기

어머니의 어린 마음 향기롭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한쌍의 손입니다

호미를 들고

밀콩을 심었습니다

등불을 주웠다

소를 몰았다

종종 희미한 등유등 아래에서

하루 분량의 장작, 쌀을 돌봤다 , 기름과 소금

바느질과 수선의 생활은 빡빡했다

동화 같은 꿈을 기다리는 우리의 꿈

이것은 한 쌍의 능숙한 손이다

창문 자르기

원앙 추적

연 매기

별 수 세기

나를 위한 땋은 머리 누나

할머니를 위한 자수 신발끈

우리의 평범한 삶

아름다움으로 엮은

따뜻한 손 한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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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닦아줬습니다

내 이마를 어루만졌습니다

순수함을 붙잡아주세요

향수병을 달래주세요

영원한 따뜻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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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똑바로 똑바로 안아주세요 앞으로 가세요

어머니 손

통통하고 섬세하셨을 텐데

알고 보니 그 손은 이미 너무 가늘었습니다. 그거

어머니 손

가늘고 우아했나봐요

잡을 때마다 계속 흔들렸어요

우여곡절이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손

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