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것 같다. 잠자리와 작은 물고기 개구리가 연잎에 숨어 있다.
토요일 아침에 억수 같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개구리, 잠자리, 작은 물고기는 모두 연잎 언니 아래에 숨어서 비를 피한다. 연잎 언니, 바람이 불지 않고, 비가 오지 않는다. 마치 녹색 가랑비 우산 아래 있는 것 같다. 오후에는 비가 개었다. 물고기가 헤엄쳐 가다가 개구리가 튀어나와 잠자리가 날아갔다. 연잎언니는요? 그녀는 억수 같은 비에 상처를 입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장미를 선물하면 그녀의 손이 향기로워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