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통의 '이별'
긴 정자 밖 고대 길 옆 푸른 풀이 하늘에 닿는다
저녁 바람이 버드나무 피리를 불다 , 그리고 산 너머 노을
하늘 끝에 땅 모퉁이에 지인들은 흩어진다
인생은 재회는 드물고 이별만 많다
긴 정자 밖 고대 도로 옆에는 푸른 잔디가 하늘까지 뻗어 있습니다
언제 여기로 돌아올 것인지 물었고 돌아올 때 머뭇 거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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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끝 땅 모퉁이에 친한 친구들 반쯤 흩어졌네
탁한 항아리가 남은 기쁨 다 흩어버리리라 오늘 밤은 안녕 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