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구스족은 바이칼 호에서 싱안령까지 사는 다국적 민족이다. 그들은 러시아에서 퉁구스족 (퉁구스강 이름) 으로 불리며 중국에서는 오빙크족으로 불린다.
퉁구스어는 아시아 북부 알타이 어족의 한 지점으로, 러시아 내 오윈크족이 퉁구스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명명되었다.
만주어는 우리나라 만주족이 사용하는 언어로 알레태어계에 속한다. 중국의 오빙크족은 적지만 만주족은 많고 만주어와 오빙크족 언어는 문법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 언어학자들은 중국의 헤철어, 오로춘어, 시버어, 만주어, 나이르크어 등을 포함하여 만주어와 퉁구스어를 만주어로 자주 부른다. 하지만 만주어와 퉁구스어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어서 따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