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할아버지의 시

할아버지께 드리는 시 "죽은 나무 한 그루"

죽은 나무 한 그루

나는 그 오후를 분명히 기억한다.

나뭇잎이 흩날리는 것을 보다

곧 나는 너의 날씬한 광대뼈를 보게 될 것이다.

움푹 들어간 눈 한 쌍이 말하는 것 같다.

이것은 놀라운 오후였다.

너는 나의 외모에 놀랐다.

나는 너의 변화에 대해 슬프다.

너는 걸상에 앉아 있다.

옆에 고목이 하나 있다.

백발이 내 심장을 때리고 있다.

떨리는 손이 장작 같다.

놀라서 다리가 썩은 나무처럼 되었다.

\ "아이, 목 말라, 스스로 차를 붓는다.

할아버지는 참을 수 없다. ""

아름다운 음악은 네가 연주한다.

내 눈은 따뜻하고 흐려졌다.

잊을 수 없는 오후였다.

나는 마을 어귀에서 오래된 나무 한 그루를 보았다.

가늘고 흔들리는 나뭇가지

떨리는 너의 손이 춤을 추는 것처럼

곧고 마른 나무 줄기

상처 입은 다리가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곧 발생할 것이다

늙은 나무가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나는 죽은 나무다"

슬픈 오후였다.

나뭇잎이 온 하늘에 흩날리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네가 떠날 때.

너는 나에게 말하는 것 같다.

"아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죽은 나무 한 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