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기 쉽고 울릴 수 있는 노래가 있나요?

현재까지 나를 울릴 수 있는 노래가 세 곡이 있다.

1. 첫 번째 곡은 젓가락형제의 'Father'입니다.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이렇게 울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울음의 조건은 노래와 짝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MV는 정말 볼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 아버지 생각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언니가 MV를 보라고 권유해 줬는데, 그날 이불 속에 숨어서 봤는데, 레드카펫에서 딸을 안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 펑펑 울었다. 너무 과장해서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KTV에서 상황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노래를 부르다가 목이 막혀 당황하지 않으려고 빨리 노래를 바꿨는지는 모르겠다. 뮤직비디오 때문이기도 하고 노래 때문이기도 한데 앞으로 레드카펫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 두 번째 곡은 이별을 앞두고 전 애인에게 마지막으로 불렀던 곡이다. , ╮(╯▽╰)╭ 물론 듣기 싫습니다. 이별 후에도 계속 듣고, 계속 반복하고, 계속 울고 있는 게 자랑스러운 건 내가 우는 걸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 !

3. 빅 피쉬(Big Fish)와 베고니아(Begonia)에도 '빅 피쉬(Big Fish)'라는 곡이 있는데, 그때 듣다가 갑자기 깊은 생각에 빠지면서 슬프지만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슬프지만 자신이 무엇에 대해 슬퍼하는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저에게는 세 곡이 더 어려운 것 같은데, 나머지 두 곡은 비교적 간단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