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유(당나라)
어젯밤 동굴 방에 촛불을 밤새 켜놓고 새벽을 기다리며 시댁 식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메이크업은 남편에게 속삭였다."눈썹을 그리는 것이 유행입니까?
당나라 시인 주청유가 쓴 일곱 자로 이루어진 장자의 '수편(水篇)'을 읽어보세요. 장지가 황제 시험에 응시하기 전에 받은 시입니다. 처음 두 줄은 전형적인 동굴 배경을 표현하고 있으며 신부의 정교한 드레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두 줄은 신부가 자신의 드레스가 시댁 식구들을 만족시킬지 몰라 눈썹이 어울리는지 남편에게 걱정스럽게 묻는 내용입니다. 이 시는 신부를 자신에, 신랑을 장자에, 시댁 식구들을 심사관들에 비유하여 장자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시 전체가 소재 선택이 참신하고 관점이 독특합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을 영혼으로 삼아 신부의 초조함을 자신의 능력에 비유한 것은 자명하고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