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커튼-헨리
매 미간을 조각하다
그림 사이의 사고를 통해
잉크에 더러워지다
수천수만의 글이 누렇게 변했다
조용한 밤, 창사가 살짝 밝아졌다.
꿈속에서 춤을 추다
그리움이 마음에 들다
그녀는 배꽃 눈물에 연연해 있다.
그물 그림과 빨간 화장은 누가 더 비쌉니까?
공허한 이라크인들은 날로 초췌해졌다.
아, 연지향
주렴은 누구에게 주는 것입니까?
아, 고헌은 없어요.
야월명은 이때 좀 어색했다.
가랑비가 이른 봄날 아침 떨어진다.
살금살금 나뭇가지와 새싹을 깨우다
미풍을 듣다
한숨을 쉬며 눈물을 흘리다.
누가 구름 속에서 유유히 거문고를 타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