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휴대폰으로 MMS를 보냈습니다. 나와 동일한 이름의 신분증이었는데, 다른 정보가 내 개인정보와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사에서 이름을 유출했을 수도 있습니다.

TV에서 한 사람이 추적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그의 휴대전화 등 정보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을 걱정하는 아내가 고용한 사립탐정이었다. 그런데 사립탐정은 이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어떻게 알고 있었던 걸까, 자세히 파헤친 끝에 그 비밀을 누설한 사람이 지역 통신회사의 작은 리더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