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고요한 위하
부드러움을 띠다
파란색 반 녹색 전자레인지
생선과 부드러운 해조류가 놀다
회화꽃의 그림자를 쫓다
신선하고 단아해서 곳곳에 밀과 꽃의 향기가 흩날리고 있다
억만 년 동안 나의 부처를 깨웠다.
아, 이 조용한 웨이 헤강
밀꽃 향기를 띠다
천천히, 살금살금
내 마음과 내 마음속의 부처로 흘러들다.
나를 깨끗하게 해, 먼지가 가득한 영혼
청소 후 나는 이런 위강이 되었다.
보통 맑고 깨끗하다
투명
2. "통제 불능 시계"
시계가 똑딱거리는 소리에 비틀어졌다.
블랙 시계 보드
블랙홀 장군
파괴는 자기 파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계 다이얼의 은색 포인터가 심연을 가리키고 있다.
초침이 폭풍을 휘몰아치다.
분침은 묵묵히 시간과 공간을 나눈다.
시침은 노년의 노인처럼 보인다.
파편과 황혼을 모으다
시계의 통제 불능
유례없는 혁명을 일으킬 운명이다.
모든 낡고 썩은 것을
해가 지기 전에 전부 파괴하다
태양과 달 사이
포인터가 끊어지고 시계판이 갈라진다.
결말을 아는 사람이 없다
똑딱거리는 것부터 시작하다.
톡톡 하는 소리로 끝나다.
3. 낯선 사람의 축복
표백된 커튼, 노출된 바다
검은 로맨스를 안고 있다
파도가 밀밭의 모든 외침을 으르렁거리고 있다.
오늘 바다는 유난히 따뜻하다.
얇은 흰색 지평선이 지평선을 가볍게 잡아당기고 있다.
먼 곳으로 가다
잔잔한 바다
오늘
모든 갈매기와 바다제비를 거절하다
낯선 사람에게만 외로운 세상을 남겨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소원.
발붙일 곳이 없다
측은 청렴의 좌우명이다.
4. "바람, 여름을 가을로 생각하지 마라"
가을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
말 안 듣는 바람
여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느끼다.
너는 너무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원하지 않는 잎을 바닥에 끌다.
나뭇가지에 잠든 나뭇잎
바람, 너의 비명.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들의 꿈을 방해했다.
너는 어떻게 차마 그들을 물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니?
그에게 무엇을 가지고 처구를 만나러 가는지 말해라.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낙엽이다.
황금빛 나뭇잎이 곳곳에 쌓여 있다.
나는 상상할 수 없다
얼마나 매혹적인 가을인가
이번에는 무엇으로 그 아름다움을 장식할까요?
흥! 마음에 드십니까?
나뭇잎이 도처에서 구슬프게 울다.
어두컴컴한 가운데 벌거숭이 나뭇가지
단독
너는 무엇으로 속죄를 하느냐?
5. "제 손을 잡아주세요"
제 손을 잡아주세요.
봄에
날 데려가
엷은 안개가 자욱한 산비탈
꽃바구니에서 이슬을 줍다.
마음속에 양조하다.
단 술
너와 나의 무지한 청춘을 취하다
제 손을 잡아주세요.
시원한 여름밤에
날 데려가
매미가 강변에서 살며시 노래하다
한 가닥의 금빛 실이 빛을 발하는 것을 막다.
너와 나에게
자연의 선율을 동반하다
한 곡을 추면 세월이 고요하다.
제 손을 잡아주세요.
열매가 주렁주렁한 늦가을에
날 데려가
우리 엄마가 한가한 시골 마당.
굵은 차 한 주전자를 우려내다.
아버지의 옛날 이야기를 듣다.
행복은 어머니에게 있다.
평화로운 미소를 띠다
제 손을 잡아주세요.
눈 오는 날
날 데려가
고요하고 성스러운 들판
나에게 소원을 빌어라
네가 내 손을 잡길 바래.
해마다 개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