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당나라 무명 시인
봄 풀이 가득하고 봄 풀이 돋아나네.
봄 사람들은 봄 술을 마시고, 봄 새는 봄 소리를 지저귀네.
너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태어났고, 나는 태어났을 때 이미 늙었다.
너는 내가 늦게 태어난 게 싫고, 나는 네가 일찍 태어난 게 싫다.
사람은 먼 길을 돌아와서 한 잔을 마신다.
미래만 걱정하고 바람과 함께 항해하라.
장신궁에 들어온 후로 외로운 등불에 눈물을 흘릴 때마다.
내실의 마을이 열리지 않는다면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직 만리를 여행하지 않았네.
한 달 열흘, 사랑 없는 밤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