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에 관한 현대시 모음집

오늘은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축제인 춘분입니다. 아래에 춘분과 관련된 현대시를 모아 보았습니다. 즐겨보세요!

1, 춘분

고요히 잠들고, 모두 고요히 잠들고

자유로워, 나는 자유롭다.

송나라에 온 것 같다.

해가 지고 복숭아꽃이 흐르네.

누구의 피아노 음악이 고장 났나요?

대당나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제방 둑의 석양.

누구의 끊어진 현이 속삭임을 흔들었을까?

복숭아꽃과 버드나무 몇 그루 앞에 서 있는 한 남자

복숭아꽃 동산에 길을 잃었나?

2. 춘분

신선한 비의 뒷면

달팽이가 촉촉한 달의 질감 위를 기어간다.

테라스는 거울과 같다.

부푼 배.

마을의 하얀 젖니의 탄생

봄이 바람에 낄낄거린다.

누가 속이 텅 빈 생각을 부드럽게 돌리는가?

회색 지붕 위에

타오르는 햇살 한줄기.

배는 가만히 있다.

루팡은 서로에게 긴밀하게 의존한다.

3월

내 곁에 있어줘.

스프링을 고르게 분배해.

3. 춘분의 고요

익숙한 옛 거리를 걷다

문득 춘분인 줄 알았다

하루를 버틸 수 있을까요?

사고 없이 밤을 지새우다

벚꽃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벚꽃은 내 영혼의 시들음을 슬퍼한다.

바람은 복도를 사랑한다.

지평선에 보름달을 기대하라

밝은 달이 언제 올지 짐작할 수 없다.

춘분은 스스로를 탓한다.

나의 외로움

우울한 뱀이다.

동면에서 막 깨어났다.

침묵은 황금빛 수줍음이다.

흰 구름에게 고백하는 법

입에서 말이 떨어지자 그는 전략을 잃었다.

강물 속 거품

멀리 흘러가는

단풍나무 앞에서

어느 날 아침 혼란스러워

말하려다

단풍에 잊혀져

새단풍에 침묵

말없이 방황하는 것

고요한 노래를 부르며

다른 이들의 영광을 차갑게 바라본다.

봄의 숨결이 대지를 뒤덮는다.

묻혀 있던 내 과거를 뒤집는다.

4. 춘분

매혹적인 미소

봄의 따스함에 눈이 닿았네.

귀에 감미로운 음악이 들려온다.

내 마음의 바다에 단어들이 넘쳐나고

손끝에는 겹쳐지는 색의 리듬이 가득하다.

분홍빛 향기가 내 눈앞에서 흔들린다.

추억의 온기가 성을 쌓고

사람들은 봄에 대한 영원한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초봄의 웃음꽃 바다를 찾고 계신가요?

5. 춘분

오늘, 봄입니다.

몸을 둘로 나누세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

겨울의 가파름과 창백함을 내려놓고

주인을 따라

여름의 풍요로움과 감각 속으로.

이 날부터

우리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시도해야 한다.

몸을 버려라.

가볍게 짐을 꾸려야만 여행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핀 복숭아꽃을 보세요.

들판의 유채꽃은 황금빛을 하늘로 퍼뜨립니다.

예, 봄입니다.

가장 순수한 자본의 계절입니다.

바람 속에는 메시지가 있고, 봄의 색은 무궁무진합니다.

봄에는 땀과 지혜를 심습니다.

내년은 금을 거둘 것이다.

사랑은 황금보다 더 귀하다.

6. 춘분

붉은 바위를 보며 웃는 너는 어디에서 왔니?

당신은 징변의 늦은 밤, 놀라고 혼란스러워하며 피었습니다.

너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꽃에 눈이 부시네.

컨트리송에 맞춰 방황하며

지나가는 해의 기쁨을 품는다.

끝을 촉촉하게 적시고 과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안개 낀 옷의 순간.

천지의 아름다움을 얻고 만물의 영광을 품고

영원한 음양의 빛, 보원의 정신에 젖어

충성스러운 만큼 버림받은 만큼 봄바람처럼 멀리 떨어져 있다면?

7. 춘분

가폭을 환하게 웃게 하는 것은 누구인가, 안개의 온화함으로 너를 보살피는 것은 누구인가, 나무의 연초록 새싹이 뻗어나가니 봄이 왔다고 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는 누구인가.

다리 위의 이끼,

연줄 감는 소년을 보며,

참을성 없이,

3월 3일은 연으로 가득한 날입니다.

연은 가장 잘 해석된다,

봄의 밀물,

축축한,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다.

근면한 주부만이,

다림질을 하려면,

눈을 써야 해,

그 여자와 함께,

빗속에서 행복하고 싶어.

봄, 봄이 온다.

8. 춘분

사고수티

분홍매화

그늘진 버드나무와 피는 꽃 - 아름다운 풍경

제비들이 돌아올 때다.

농부들의 휴일입니다.

오랫동안 흐렸던 하늘이 갑자기 화창해졌다.

행복과는 아무 상관이 없네

채찍 없는 발굽의 자의식

그것이 늙은 소가 잡고 싶어 하는 봄바람의 꼬리입니다.

비 온 뒤의 버섯 같은 시인.

행과 행, 거칠고 투박한 말들

절묘한 전원인의 꿈

9. 현대시? 춘분

영원한 빛의 흐름

낮과 밤, 봄과 가을, 태극권으로 나뉜다.

장산은 꿈과 같고, 가장 서정적인 획이다.

완곡하고 매혹적이며 활기차고 향기로운 노래를 부른다.

연기와 비, 취기를 그린 두루마리를 쓴다.

봄처럼 반은 꿈꾸고 반은 깨어 있다.

끓어오르는, 신선하고 영적인.

꽃을 쪼개고 버드나무를 지탱하는, 창문을 통해 마시는 음료.

촛불로 여행하는 에세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

바람과 비, 첫 번째 따뜻함, 이야기하고 싶다.

10, 춘분

? 중친이

봄바람이 내 꿈을 깨운다.

마을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느라 바빴고, 어젯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구기자 물을 끓였다.

바람은 이미 차가웠다

짧은 잠

빈 머릿속에는 꿈이 남아 있었다.

작년의 반전.

바닥에 유리가 깨졌다.

창문 너머로 여러 컵이 내게 제안한다

동전을 담을 컵이 필요하다.

무늬로 나를 위로하며

마음은 어떻게 영원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기대감의 노래가 남는다.

폭풍처럼 창밖으로

껍질 안쪽에서 미묘한 감촉이 온다.

목소리를 낮춰.

눈도 감지 않은 채 밤에 고요히 피어나는 꽃처럼.

저 멀리 붉은 등불을 차분히 바라본다.

시간의 운명은 사라져도

꿈에서 깨어나도

태양은 여전히 지구의 마을을 비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