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출처
당나라 왕웨이의 산중 이별
II. 원문
내 친구를 깊은 산속으로 보내니, 채제공의 문은 석양에 반쯤 가려져 있다.
봄이 되어 풀이 다시 푸르러지는데 내 친구 태자, 너는 어떠냐?
셋. 번역
산에 있는 내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석양이 목문을 반쯤 가린다. 봄풀은 내년에 새로운 초록을 만들어낼 텐데, 친구여, 내게 돌려줄 수 있겠느냐?
시 감상 :
이 작별시는 정자에 작별을 고하는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별 후 재회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처음엔 이별 장면이 숨겨져 있고, '이별'이라고 펜이 쓰여 있다가 작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지면서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의미로 이어집니다. 봄이 되면 잔디가 다시 푸르러질 줄 알았는데 언제 떠나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언어로 깊고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참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