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우리를 위해 신청하지 않습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은 지구 반대편으로 갔다. 머리를 때리던 비는 하늘로 돌아갔어요. 당신이 나를 위해 뜨개질한 목도리가 찢어졌어요. 말 그대로 내 주위의 시간의 흐름은 그대로 느껴지는데 내 시간만 멈춰 있습니다.
문득 이 세상에는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놓아주자. 사람들은 변할 겁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서로를 힘들게 하지 말자.
잘 풀리지 않는 관계는 사랑하지만 발이 아픈 신발 한 켤레와 같습니다. 다시 신기 전에 신발 수선점에 보내 신발을 뜯어 고쳐 신거나 편안한 신발로 바꿔 신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자신 그대로를 사랑하면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나는 온화하고, 친절하며, 커리어를 중시하고, 모든 사람에게 성실합니다. 나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고 같은 진동수로 진동하는 사람을 천천히 만날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 편안하게 지내세요. 잘 살아라. 언젠가 당신의 사랑도 내게도 올 테니까요.
안 좋은 소식으로 가득한 혹독한 겨울,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따뜻한 온기를 마주하며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 * *가 없으면 침묵이 안전합니다. 메아리가 없으면 침묵은 소리입니다.
젊음은 짧고 영광스럽고, 매 순간이 자유로울 테니 나와 함께 광야에서 바람에 날리고 싶지 않으세요?
길고 따뜻한 포옹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바로 서로의 햇살입니다.
10대 때 깨달은 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무언가를 말하고 싶지만 그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죠. 당신은 꿈을 꿉니다. 슬퍼하고 싶지 않아요.
모두에게는 조용하고 광활하며 외롭고 견고한 자신만의 구석이 있습니다.
길 끝에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는 혼자서 봐야 한다.
지금 행복하게 산다면 미래에도 나쁘지 않을 테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내가 끝내기로 선택했지만 내가 원해서 끝낸 건 아니야. 양지바른 길가에서 팔짱을 끼고 손을 맞잡고 어깨를 맞대고 내 곁에 서 있었으면 좋겠어요.